해외통신원 소식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ASSC 2015‘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6-09

본 통신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에 위치한 KLCC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다녀왔다. 는 ASEAN 국가 간 중소기업의 협력 및 다국적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이다.


말레이시아가 2015년도 ASEAN 의장국이기 때문에 박람회 개최지로 채택되었고, 말레이시아 상공부(MITI)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s) Corporation Malaysia의 주최 아래 박람회가 시작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ASEAN의 10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및 FTA 협력 파트너 6개국(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스웨덴)이 참여하였다. 총 550개 부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은 10개의 부스로 활동하였다. 총 10개의 한국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Small&Medium Business Corporation)의 지원을 받아 ’ASSC 2015‘에 참여하였다.
 

 
<‘ASSC 2015‘의 홍보 포스터 – 출처: http://www.asean.org/news/asean-secretariat-news/item/asean-showcases-small-and-medium-sized-enterprises>



<박람회를 빛낸 한국관 – 출처 : 통신원 촬영>




<한국관을 방문한 Muh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부총리 – 출처 : 통신원 촬영>


박람회는 showcase, business matching, conference 이렇게 주요 세 가지 행사로 진행되었다. 나라별로 나눠진 부스에서, 한국관에 속한 10개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각기 다른 제품을 나열하여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장품, 가방, 헤어팩, 마스크팩, 비누, 레깅스, 제빙기, 한국음식(김, 라면, 유자차, 쌀국수 등), 유아 놀이방 홍보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한국관을 빛냈다. 더군다나 첫 날인 26일, 박람회를 직접 방문한 Muh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개회식이 끝난 후 한국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제품에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매력적인 제품을 전시한 기업과 계약을 맺기를 원하는 바이어이다. 이들은 주요 행사 중 하나인 business matching을 통해서 사업 파트너를 찾은 후, 계약은 맺은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받고 무역을 통해 그들의 사업을 확장시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로는 박람회에 참석하여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이다. 비단 말레이시아 제품뿐만 아니라 ASEAN 및 다른 나라의 제품 또한 전시하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평소 접하지 못했던 각기 다른 나라의 다양한 제품에 흥미를 느끼는 소비자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의 주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business matching의 개념은 이와 같다. 가령 말레이시아 생산회사가 한국에서 자회사 제품을 팔고 싶어 한다면 박람회를 통해 한국 배급업자를 찾아서 사업을 넓혀가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회사 제품을 말레이시아에서 판매하고 싶어 한다면 마찬가지로 박람회를 통해서 말레이시아 배급업자를 찾아서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고 빠르게 정보를 얻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관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 – 출처 : 통신원 촬영>




<한국관에 흥미를 보이는 외국인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한편,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 방문했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한국관에 들려 제품들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관심은 한국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낳았다. 현지와는 다른 한국 음식 중에서는 김, 라면, 유자차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미용 제품으로는 헤어팩이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관의 사진을 찍거나 한국관에서 일을 하는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본 통신원은 외국인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한국 음식을 시식한 후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구매를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다시 한 번 한국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에 감탄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한국 중소기업의 다국적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박람회의 취지에 안성맞춤이었다고 느꼈다. small in size but big in potential, which lead our economy(작은 규모이지만 경제를 이끄는 큰 잠재력을 가진 단체)라는 신조를 지닌 중소기업진흥공단(Small&Medium Business Corporation)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