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거점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 사장은 물류업의 본질은 “단순한 운송이 아니라 고객의 기회와 미래를 연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신뢰’와 ‘신용’이라는 것. 화물 하나에는 고객의 노력과 투자, 그리고 미래의 가치까지 담겨 있기 때문에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이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금 1000만원을 맡길 때는 신용을 따지면서도, 그보다 훨씬 가치가 큰 화물을 아무 생각 없이 맡기는 경우가 있다”며 물류업의 책임성을 강조한다. 이에 그는 불법 물품이나 밀수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선택하면 기업의 신뢰가 무너지고 결국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