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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고려인문화관, 한글명맥 지킨 언론인 남해룡 조명
- 출처
- 연합뉴스
- 작성일
- 2026-03-20
[동포의 창] 고려인문화관, 한글명맥 지킨 언론인 남해룡 조명
중앙아 강제이주 후 '레닌기치' 주필 맡아 민족 언어·정신 지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소재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구소련 시절 강제이주 후 중앙아시아에서 한글의 명맥을 지켜온 언론인 남해룡(1902∼1973)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함경북도 출신인 그는 1928년 소련 블라디보스토크 원동국립대를 나왔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은 1923년부터 연해주에서 발행하던 한글 신문인 '선봉'의 뒤를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레닌기치'를 발간한다. 이 신문은 1991년부터는 '고려일보'로 명칭을 바꿔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중략)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