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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 밥 한 그릇이 1500만 그릇의 기적이 되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6-09-16
“38년 전 밥 한 그릇이 1500만 그릇의 기적이 되다”

다일복지재단, ‘밥퍼 1500만 그릇 돌파 감사축제’ 개최
1400여 명의 홀몸 어르신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대형 비빔밥에 사랑과 나눔의 의미 담아 
최일도 목사 “1500만이라는 숫자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밥을 드신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

박정연 재외기자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서울 청량리 골목 사이로 불어오던 어느 날 아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마당에는 따뜻한 밥 냄새가 퍼졌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오가는 사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잔잔하게 번져갔다.

길게 이어진 식탁에는 어르신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고, 봉사자들은 정성껏 음식을 날랐다. 방송 카메라와 취재진도 현장을 오가는 가운데, 마당 한쪽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초대형 비빔밥 그릇이 모습을 드러냈다. 38년 전 한 그릇의 밥에서 시작된 나눔이 이날 1,500만 그릇이라는 숫자로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이었다.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일도)은 9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 1500만 그릇 돌파 감사축제’를 개최했다.

(중략)

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