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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소식

소치 태극전사들의 겨울 드라마가 시작된다
작성일
2014-02-07

김연아·이상화 등 금빛 사냥’…설상 종목에서도 깜짝 메달 기대

 

눈과 얼음의 축제, 소치 동계올림픽이 7일 오후 814(한국시간 8일 새벽 114)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한 대회 공식 슬로건은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다.



 

22회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5(한국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내 주경기장인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왼쪽)에서 열린 개막식 드레스 리허설에서 스타디움과 볼쇼이 아이스돔을 사이에 두고 하늘에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역대 최대 규모, 한국 대표팀 6개 종목 출전

 

러시아가 자랑하는 작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유명한 발레 백조의 호수 등으로 꾸민 개회식은 러시아의 전통과 예술을 뽐내는 장으로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남자 41, 여자 30명 등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가장 많은 71명이 출전한다. 전체 선수단도 임원을 포함하면 1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60번째로 입장한다. 6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기수로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앞쪽 첫 번째)과 이상화를 비롯한 단거리 선수들이 6(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단거리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빙속 삼총사 금빛 질주 다시 한번

 

한국 대표팀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 등을 앞세워 금메달 4~6개로 3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금빛 시나리오가 순조롭게 풀린다면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6·6·2)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의 스타트는 이승훈이 끊는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30(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어 10일 오후 10시에는 단거리 스타 모태범이 500m 2연패에 도전한다. 모태범은 지난해 말 독일 베를린에서 끝난 월드컵 4차대회에서 500m10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1일은 빙속여제이상화가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오후 945분 세계기록(3636)을 보유한 주종목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모태범과 이상화는 12(오후 11)13(오후 11)에 각각 1000m에도 출전한다.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13일부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를 두고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최대 3관왕을 노리는 심석희는 13일 오후 7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여자 500m 결승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주종목인 1500m에 출전한다. 221000m183000m 여자 계주에 출전한다.

 

2010 밴쿠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의 1500m10일 오후 645분부터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김연아가 지난달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피겨 여왕의 피날레 장식여자컬링 등 깜짝메달 기대

 

이번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역대 세 번째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2연패로 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200(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다음 날 0시부터 410분까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탱고 음악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한다. 

 

김연아의 2연패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점쳐지는 가운데 김연아는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막바지인 22일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전이 열린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팀계주 추월경기에서 금메달을 기대할 만하다.

 

이번 소치 대회에서는 설상 종목에서도 깜짝 첫 메달이 나올 수 있다. 프리스타일 모굴스키의 새별 최재우, 스노보드의 김호준 등이 한국 스키의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설 후보들이다.

 

최재우는 지난 해 세계선수권 5위에 올라 한국 스키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끝난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8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점수를 꾸준히 내고 있다. 밴쿠버 대회에서 예선탈락했던 김호준도 이번엔 한 자리 수 등수를 노크한다.

 

사상 처음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컬링도 최근 국제무대에서 거푸 경쟁력을 입증하며 올림픽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원윤종이 이끄는 봅슬레이 대표팀은 썰매 종목의 자존심으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02.0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