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이란 동포 대표들을 접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동포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체육대회 및 K-팝 경연대회 등 다양한 동포행사를 통해 단결력과 유대감을 굳게 유지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이란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치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이번 이란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본격화 등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동포사회가 양국간 우호와 교류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이란간 교류·협력 증가에 발맞춰 동포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제고를 위해 맞춤형 영사서비스 제공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란에는 건설사·지상사 주재원, 자영업 종사자 등 33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 중이며 이번 간담회에는 이애경 한인회장, 윤재선 한인회 친교부장, 최연숙 세종학당장, 이승순 한인회 원로, 이재철 한글학교 교장, 손현숙 한인회 사무국장, 민홍준 한인회 원로, 김병조 한인교회 목사 등 동포사회 대표 1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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