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1일 자 멕시코 뉴스 통신사인《노티멕스(NOTIMEX) 》에서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 도시에 몰려드는 한국인들’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멕시코 몬테레이에는 이미 LG전자 생산 공장이 있지만 작년 2014년 8월에 현대, 기아 자동차가 이 도시에 연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을 발표하면서 한국 관련 소식에 계속 나오고 있다.
“몬테레이 도시가 몰려드는 한국인들의 파도를 기대한다”란 제목으로 몬테레이 도시에 건설되는 한국 공장들로 인해 멕시코 문화를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서두를 시작했다.
누에보 레온 자치 국립대학교 아시아 연구소의 클라우디아 에르난데스에 의하면 몬테레이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사업이나 취업 때문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40여 개의 한국 회사가 있다고 밝혔다. 전혀 다른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물론 여러 가지 문제점과 어려움을 맞이하는 것이 일반적이듯 많은 한국인들이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맞닥트리게 되는 문화 차이들을 예로 들었다. 연세 드신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것을 보면 한국 사람들은 그 이유를 궁금해하고 멕시코 식 “잠깐만 기다리세요 (espere un momento)” “네, 지금 할게요(si ahorita lo hago)”식의 멕시코 노동 문화와 한국식 ‘빨리 빨리’ 문화 그리고 ‘윗사람에게 말대답이 될 수 있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식의 문화 차이를 이해해야 한국인들과 멕시코 인들의 공생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래서 누에보 레온 국립 자치 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UANL)에선 이런 필요와 수요를 수용하고자 한국과 멕시코 노동문화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강좌도 개설되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차이는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2010년 멕시코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Geografía: INEGI) 자료에 의하면 961,1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2000년도 수치에 비해 2배정도 늘어났다. 이 거주 외국인구 숫자 중 3,960명의 한국인들이 10년 전인 2000년도 327명이었던 과거에 비해 12배 이상 증가했다고 기사는 밝혔다.
특히 몬테레이가 있는 멕시코의 누에보레온주는 한국문화의 전파가 경제적인 파급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류의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 멕시코와 한국 간의 문화 이해와 배려 그리고 수용만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및 자료출처: http://www.notimex.gob.mx/acciones/verNota.php?clv=230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