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20년 만에 이루어진 이란 한인회장 선거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1-27

이란 한인회는 전 세계에 있는 한인회중에서도 가장 작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인회 구성원도 교체가 빠르다. 이란은 다른 나라에서 오는 이민자가 거의 없고 비자 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외국인 모임이 쉽지 않고 모이기도 힘든 나라이다.
테헤란 한인회는 대사관과 코트라 가족들, 국제결혼을 한 이민자와 주재원, 상사 가족들과 현지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로서 이루어져 있다. 외국어대에서 이란어를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유학을 오지만 1년 이하의 비자를 받고 학업이 끝난 후에는 돌아가야만 한다.  
 
대사관과 상사, 주재원들도 다른 나라와 달리 임기가 짧아서 이란에 와서 적응하고 교민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제할 만하면 임기가 끝날 때가 된다. 다행히도 이슬람 국가이면서 외국인들의 종교에 대해서는 관대하기 때문에 한인교회와 한인성당을 중심으로 교민들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이란 부인회는 한국여성이 이란인이나 외국인과 결혼을 하고 이란에 살고 있으면 회원으로서 가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민 모임 중에서도 가장 인원이 많고 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주재원들과 상사, 사업체를 운영하는 교민들은 이란사회를 파악할 만하면 교체되기 때문에 이란한인회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란 한인회에서도 여러 가지 규제 속에서 한인회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한 사람이 계속 한인회를 20년 이상 운영하면서 이란 한인회를 이끌었다. 2015년 1월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인회장 선거를 하여 새로운 한인회장을 선출하였다.
 
 
 

<테헤란 한인교회에서 열린 ‘2015년 한인회장 선거’를 위해 모인 한인회원들>
 
            
 

< 2015년 이란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어 꽃다발을 받는 신임회장 >
 
       


< 테헤란 한인교회에서 이란 한인회장을 축하하며 기념촬영 하는 한인회원들> 
 
1월 16일 (금) 테헤란 한인교회에서 예배가 끝난 후에 오후 1시부터 한인회장 선거를 하였다. 한인회 모임을 거쳐 한인회장 선거인단을 구성하여 선거하기 20일 전부터 대사관과 한인회 공고를 통해 이란한인회장 입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입후보자 중에서 투표를 하여 참석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2015년부터 2년간 활동할 회장을 선출했다. 이란에서 30년 이상을 살면서 한국이란 부인회장을 거치고 교회에서도 여선교회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적이 있는 이애경씨가 이란 한인회장으로 임명되었다.
 
대사관에서 조태익 공사와 신지홍영사가 참석하여 축하를 하면서 이란교민들에게 한인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면서 교민들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앞으로 새로운 한인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란에서 살고 있는 모든 한인들이 한국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도록 노력 할 것이며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는 신임회장의 인사에 모두들 격려의 박수를 보내었다.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