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1월 29일에 있었던 지방선거 및 시장선거에서 5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승리한 현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柯文哲)가 타이베이 시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서 한국의 서울을 본보기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역대 서울 시장 이명박, 오세훈의 업적 중에서 서울시를 새롭게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해,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 - 출처:自由時報>
오세훈 전(前) 서울시장은 서울시 자체를 명품화(名品化)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 본부와 기금회를 설립하여, 서울시 곳곳을 명소로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에 건축되는 건물은 성냥갑 같은 일반적인 건축 양식을 지양하고, 창조적이며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건축물을 지향하기 위해서 건축법규마저 조정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250여 종 색깔 중에서 서울을 상징하는 50여 종 색깔과 10가지 주제 상징색, 그리고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소에 어울리는 서울 도시 글자체를 선보이며, 도시 자체를 유일한 상품으로 만드는데 노력한 점이라고 표명했다. 서울시 상징 동물인 해치(HAECHI)도 Designed in Korea 도시 계획 중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는 “문명사회의 기본 조건은 무료 식수 제공과 편리한 공중 화장실 사용, 그리고 도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라고 언론에 밝히며, 도시의 가치를 드높이는 창조적 도시 설계 이외에도, 무료 Wi-Fi 지역을 확장할 것을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는 타이베이 시가 선진국과 견줄만한 외적 가치의 성장뿐 아니라 도시의 기능적인 점까지 고려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

한국의 이동 통신 5G 시대 임박에 관한 소식은 이미 현지 언론과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었다. TVBS는 한국의 Wi-Fi 속도는 전 세계 최고를 자랑할 뿐 아니라, 2017년에는 12,000여 곳이 증가한 공공장소에서 Wi-Fi를 무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5G 시대가 열릴 것이며, 4G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보편화한 지금, 800MB의 영화를 40초에 내려받았다면, 5G의 속도는 같은 용량의 파일을 1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무료 Wi-Fi 서비스의 확장은 도시의 기능성을 높이면서, 도시의 질을 향상하는 요소이기도 하다며, 서울의 도시 디자인 계획과 이동 통신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매일 매일 현지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야후 타이완을 통해, 새롭게 부임한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의 실시간이 시시각각 업데이트되고 있다. 한 때 외과의사의 길을 걸었었던 그가 타이베이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일부에서는 의학의 길을 걸어온 그가 정치에 잘 몸담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집중되었었지만, 새로운 영역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로서는 그런 민중들의 관심과 우려가 시급한 변화와 집행이라는 무게로 가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또 무소속이었던 그가 현 마잉지우(馬英九) 정부(국민당:國民黨)와 어떻게 협력해서 이 많은 국민의 약속을 이행해 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그의 열정적인 포부는 여론과 언론에 총통 마잉지우와 맞먹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이베이 시장 커 원저가 서울시를 모델로 타이베이 시를 새롭게 단장해 가겠다고 여론과 언론에 선포한 가운데, ‘디자인 서울’이 다시 한 번 현지에 조명됐다.
※사진 및 자료출처:
- http://m.ltn.com.tw/news/opinion/paper/845686
- 타이완 야후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