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말레이시아에서 진짜 한국 음식점을 만났어요!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3-09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한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K-pop, 아이돌 가수, 패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이 있겠지만, 한국 음식도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꾸준히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는 현지인들 사이에 한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몽키하라 솔라리스는 제2 한인타운이라 불릴 만큼 많은 한국식당과 한국카페가 많이 들어서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이곳에 한국 비비큐 식당인 “새마을 BBQ”식당이 현지인들 사이 인기 한국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그 이유는 바로 야외로 된 식당 안에 들어가 동그란 식탁에 앉아 옹기종기 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 꼭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한국 풍경과 비슷하기 때문이었다. 이 식당의 인기는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는 흔히 말하는 먹자골목 사이에 있는 그런 식당의 분위기와 비슷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몽키하라 솔라리스에 위치한 새마을BBQ식당>
 
 
 

<영화 '호우시절' 속 정우성과 고원원이 삼겹살에 소주 먹는 장면 - 출처: http://m.imbc.com/view/news.aspx?idx=3959&progCode=>
 
늦은 저녁 10시가 넘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새마을 BBQ를 보고서 통신원은 내심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한국식당의 분위기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음식점의 북적이고 다소 옛날 같은 분위기도 좋아하는 현지인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하였다. 모두 한국문화에 100%로 적응이라도 한 듯 소주에 삼겹살 혹은 해물 전에 막걸리를 먹고 있는 현지인이 있지만 가족끼리 외식하러 나온 현지인도 있었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주로 팔다 보니 말레이계 중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새마을BBQ라고 적힌 초록티셔츠를 입고 있는 식당직원과 야외까지 자리를 메꾼 현지 손님들>
 
현지인이 운영하는 먹방 블로그에도 새마을 BBQ에 대한 포스트가 올라왔다. 블로거인 아만다 무씨는 “한국 식당의 분위기가 흔하고 비슷해서 포스팅을 잘 하지 않는데 항상 북적이는 새마을BBQ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 믿고 가봤다”라며 포스팅을 하였다. 쭈꾸미구이를 맛본 아만다 무씨는 조금 매웠지만 이렇게 맛있는 것은 처음이라 하였다.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포스팅을 읽는 사람들에게 “여기 가실 때는 샤워를 먼저 하고 가지 마세요~ 고기 냄새가 좀 진해요. 하지만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 음식도 맛있어요!”라고 조언하였다.

 
 

<블로거 아만다 무 씨의 친구가 새마을BBQ에서 주먹밥을 비비고 있는 모습>
 

 

<새마을 옆 앞에서 사진을 찍는 중 그냥 브이를 해주는 쎈스쟁이 현지인 >
 

이곳 새마을BBQ에는 한 가지 더 특별한 것이 있다. 새마을 BBQ 바로 옆에는 ‘새마을 옆에’라는 카페가 있다. 이곳은 찹쌀 호떡과 팥빙수와 같은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새마을 BBQ의 인기로 새마을 옆에 카페 앞까지 고기를 먹으러 온 손님들로 가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마을 BBQ 집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주먹밥 RM20(약 한화 6천원), 고기 세트 RM55(약 한화 1만 6천원), 김치찌개 RM13(약 한화 4천원)정도로  현지인들에게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다. 새마을 BBQ는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
- 아만다 무씨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