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현대 예술의 중심 뉴욕 첼시 갤러리에서 한인 작가들이 점점 늘고 있어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5-26

뉴욕 첼시는 현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가장 발 빠르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업계의 동향과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예술 갤러리들이 즐비한 곳으로 매일 같이 수많은 전문가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동네이다. 뉴욕에는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가득하지만, 첼시에는 입장료 없는 갤러리들이 즐비하고 누구보다 발 빠르게 최신 예술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만큼, 현대 미술의 최신 동향을 읽고 싶다면 첼시 갤러리 투어가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전 세계에서 최신 현대 예술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업계인들과 통 큰 수집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뉴욕 첼시의 갤러들인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만을 선보이고 그 절차 또한 까다롭다. 그러나 수많은 작가들이 여전히 뉴욕 첼시를 찾는 이유는 자신의 작품을 전문 예술 경매인이나 수집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뉴욕 첼시에서 여는 개인전은 곧 예술가의 명성으로 이어진다.



 

<강애란 작가  뉴욕 첼시 전시회 타이틀>
 




 

<강애란 작가  뉴욕 첼시 전시회 작품들의 모습>
 
이러한 뉴욕 첼시 갤러리 동네에서 점점 더 많은 한인 예술가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현재 “Bryce Wolkowitz” 갤러리에서는 현 이화 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애란 작가가 개인전을 펼치고 있다. 강애란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전공 소속 교수로써 뉴욕 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지낸 바 있다. 강애란 작가는 현재 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The Paris Review》에서는 그녀의 전시를 ”시간 여행자가 전자책이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강애란 작가의 작품은 콘셉트의 증거물이다. (It’s as if some time-traveler whispered the words electronic bookintotheear…Kang’s works are proof of concept.)”와 같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5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하정우 작가의 솔로 작품전이 열린다. 뉴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그려 냈으며, 뉴욕에 거주하면서 작가가 느낀 도시의 모습을 재해석해 만들어 낸 작품인 만큼 현지 매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New York The Sun》에서는 “한국 예술가들과 갤러리들이 첼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조용하지만 퍼져 나가는 한인 예술가들과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예술가뿐만 아니라 두산 연강 재단이 세운 “두산 갤러리 뉴욕”이 첼시 갤러리 밀집 지역에 당당히 자리 잡고 국내 작가들을 지원 하고 있다. 두산 갤러리 뉴욕은 한국 최초로 뉴욕 주정부와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받고 2009년 뉴욕 첼시에 설립된 비영리 갤러리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현대 미술을 이끌고 나갈 능력있는 국내 작가들의 전시를 도우며 한국 현대 미술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는 입주작가인 정지현의 개인전 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의 현대 예술 작가들과 미술계는 소리 없이 이곳 뉴욕 첼시 갤러리 동네에서 조금씩 퍼져 나가고 있다. 더 이상 파리나 뉴욕과 같은 해외 작가들의 작품만을 높이 살 것이 아니라 국내 한국인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 큰 관심을 두고 현대 예술의 한류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