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런던은 K-pop 팬들로 뜨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매년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K-Pop World Festival 에 참가할 영국 대표를 뽑는 예선전이 지난주 런던 센트럴에서 한국 문화원 후원으로 열려 또 한번 영국에서의 한국 대중음악의 저변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예선전에는 모두 14팀이 춤과 노래부분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치루었다. 영국 지역전은 영국의 케이팝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Tammy 씨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더욱 그 공정성을 기했다.

<‘2015 K-pop world Festival’ 영국 심사위원들>
이날 예선전은 각각 노래와 안무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댄싱 파트에 Annabelle Payet 와 Gabriel Correa de Rezende이 각각 솔로로 참여했으며 이외에 그룹으로 Amy Lucas-Knight Group(3명으로 구성), Agnieszka Pokorska Group(2명으로 구성), Joanna Mazurkiewicz(SO project) Group(4명으로 구성), Lorraine Rastrullo(RM) Group(4명으로 구성), Ilaina Lowe&Julia Evan (GotJams) Group(2명으로 구성), Dickie Wong Group(5명으로 구성), lakemi Komolafe (KS squared) Group(4명으로 구성)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노래 부분에는 모두 4개팀 Shanice Alexia Archer, 2bloom, Rebecca Strachan, Anupama Rai이 참여해 영국에서 K-Pop에 대한 관심과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예선전이 열리는 현장에 모여 입장과 시작을 기다리는 K-pop 팬들>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K-Pop 댄스 우승을 향한 열기>

<수상식(좌)과 참가자 단체사진(우)>
이날 열린 예선전에서 최종 우승자는 빅뱅의 “Bang Bang Bang” 의 안무를 선보인
K-Pop이 다른 나라 대중음악과 구별되는 특징은 다름 아닌 팬들이 음반이나 음원을 사는 것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K-Pop 스타들의 춤과 노래를 본인들의 무대로 재창작하는 직접적인 참여에 있다. K-Pop의 이러한 특징은 비단 현지 언론과 문화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문화연구나 한국학 학자들에 의해서도 K-Pop의 특징으로 손꼽히는 부분이다.
이러한 팬들의 직접적인 참여에 의해 아시아 시장과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 영국 시장에서도 K-Pop이 그 맥을 유지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상반기에 영국의 K-Pop 팬들에게 가장 설레이고 기다리는 이벤트가 무사히 잘 치루어진 만큼 하반기에도 K-Pop을 좋아하는 팬들의 더욱 열띤 참여와 그리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한국문화원 및 통신원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