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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한국인 정체성 찾기 - 영화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7-13

한인 2세인 벤슨 리(Benson Lee) 감독 작품 <서울 서칭(Seoul Searching)>이 LA 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선보여졌다. 지난 6월 30일(화) LA 지역 CGV 시네마에서 진행된 이 날 시사회에는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가 자리를 함께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 이전에도 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 사이에 펼쳐졌던 <제21회 LA 필름 페스티벌(Los Angeles Film Festival)>에서 영화팬들에게 소개되기도 했었다. 
 

 

<'LA 필름 페스티벌' 광경(상), 배우 차인표를 비롯한 Seoul Searching의 출연진과 제작진(하) - 출처:
http://www.lafilmfest.com/  (상) http://www.caamedia.org (하)>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LA의 다운타운 LA 라이브 리걸 극장(LA live regal cinemas)에서 펼쳐진 LA 필름 페스티벌 갈라 시사회에서는 차인표를 비롯,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자리를 함께해 LA의 영화팬들에게 Seoul Searching을 홍보했다. 이 열리기 며칠 전, 벤슨 리 감독과 가졌던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를 직접 들어봤다.


“청소년 시절, 여름 방학 동안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집중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그때까지 뿌리 없이 방황하던 저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주었고 제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해 여름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영화를 보면 1세대 부모님과 의사소통도 잘되지 않고 반항적이던 주인공 Sid Park(Justin Chon 분)은 전 세계에서 서울로 몰려든 교포 2세들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캠프에 참가한다. 캠프 기간 초기,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좌충우돌하지만 결국 부모님의 나라 ‘한국’이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 여름 이후, 그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Seoul Searching’ 을 연출한 Benson Lee 감독 - 출처: www.iamkoream.com>
 
 
 

<'Seoul Searching'에 김선생님으로 출연한 배우 차인표 - 출처: www.seoulsync.com>
 


<‘Seoul Searching’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Justin Chon - 출처: www.twilightguide.com>
 
 
 
극 중 차인표가 맡았던 김 선생님은 실제 청소년기 벤슨 리 감독의 가슴에 존경심을 심어주었고 그가 그곳에서 만났던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한인 2세 청소년들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온 실존인물이라고 한다. 그전에도 몇 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 수업을 쌓아가던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해 방황하는 한인 청소년 2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서울 서칭’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그는 이 영화의 제작 초기 단계에 과거 미국 유학생이었던 배우 차인표를 마음에 두고 연락을 취했다. 시나리오를 본 차인표는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고 <서울 서칭>은 순조로운 출항을 하게 된다. 벤슨 리 감독의 이야기를 영화에서 보여주는 주인공 역에는 한국인 2세 배우 저스틴 전(Justin Chon)이 출연했다. 그는 의 에릭 요키(Eric Yorkie) 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영화 팬들 사이에 잘 알려진 젊은 배우이다.  

 

 

<영화 Seoul Searching의 한 스틸컷 - 출처: www.craveonline.com>
 

 
 
<현지언론에 소개된 영화 '서울서칭'>
 
벤슨 리 감독은 저스틴 전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모두 페이스북 캐스팅 공모를 통해 발굴한 보석들이라고 말한다. 연기 경험은 없지만 실제 영국, 독일, 미국, 멕시코 등에서 성장기를 보낸 한인 2세들은 그 누구보다 진실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특히 주인공 Sid 와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는 룸메이트들로 출연한 두 배우들, 독일 함부르크에서 온 Klaus Kim 역의 Teo Yoo, 멕시코 한인 후예 Sergio Kim 역의 Esteban Ahn은 영화 전체에 엑센트를 주며 신선함을 불러일으킨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2세들의 진실한 목소리가 담긴 이 영화는 현재 미 전국의 영화제를 순회하며 영화팬들을 만나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이 영화로 전 세계의 한인 2세들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기를, 그리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가슴에도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기를 바래본다.


<서울 서칭>은 <선댄스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현지 언론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에서는 Justin Chang (Chief Film Critic)이 이 영화의 평을 실었고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에서도 소개됐으며 온라인 잡지 크레이브온라인닷컴 (www.craveonline.com)에도 출연진들과의 인터뷰가 실리는 등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참고
- http://variety.com/2015/film/reviews/sundance-film-review-seoul-searching-1201413290/ (버라이어티)
- http://www.dailynews.com/arts-and-entertainment/20150617/la-film-festival-2015-seoul-searching-a-fun-korean-comedy-to-catch-on-june-17 (데일리뉴스)
- http://www.craveonline.com/entertainment/film/interviews/868021-laff-2015-interview-justin-chon-seoul-searching (크레이브온라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