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지난해 연말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김정환 씨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박은석 회장과 이미쉘 수석부회장, 장은주 사회복지분과 위원장이 직접 김 씨를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방문에 앞서 보험료 3개월분을 지원하고 단백질 음료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해 말 조지아 외곽의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던 중 화재를 겪었다. 당시 노후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거처로 번지며 화재가 확대됐고, 이 과정에서 심각한 화상을 입고 차량도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생계 기반과 이동 수단을 모두 잃으며 장기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인회는 화재 피해 당시인 지난 2026년 1월 7일 김 씨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해당 차량은 필수 정비와 등록, 태그 발급까지 완료돼 즉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조지아 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이 차량을 후원했다. 화재로 생계와 이동 수단을 동시에 잃은 김 씨에게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제공한 조치다. 이후에도 한인회는 김 씨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