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뉴스

[동포의 창] 7월 '이달의 재외동포' 한국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6-07-21
[동포의 창] 7월 '이달의 재외동포' 한국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한인사회·소외계층 돌봄에도 헌신…"나는 100% 한국인이자 미국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역 후에는 한인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평생 헌신한 재미동포 고(故) 김영옥(1919∼2005) 대령을 7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옥 대령은 19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 후 병사로 자원입대 한 그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 미군 최초의 아시아계 보병대대장을 맡아 뛰어난 지휘력을 인정받으며 미주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442연대 전투단 소속으로 이탈리아 및 프랑스 전선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자원입대해 중부 전선 주요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유엔군 가운데 가장 먼저 캔자스선에 도달해 기존 38도 선을 60㎞ 위로 밀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로 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무공훈장을 받으며 세계적인 전쟁영웅으로 이름을 남겼다.

(중략)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