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제도 전통 씨름인 ‘루차’ 선수들과 한국 씨름 선수들이 라스팔마스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주라스팔마스한국대사관은 “루차카나리아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카나리아제도, 라스팔마스에 있는 라스칸테라스 해변에서 ‘한국-카나리아 전통 씨름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루차(Lucha)는 카나리아 제도의 전통 스포츠로 우리 전통 씨름과 비슷하다. 이번 교류 행사 중 12일 열린 루차-씨름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대결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라스팔마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남자부에서는 한국팀이 8대 4로, 여자부에서는 한국팀이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는 씨름과 루차 규칙을 한 번씩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씨름협회는 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우리 선수 10여 명을 라스팔마스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