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박근혜 정부는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내걸고 문화융성위원회를 만들었고요. 대통령께서는 해외순방 하실 때마다 해외문화 현장도 찾아가 살피는 등 많은 공을 들여오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향을 아주 잘 잡으셨다고 평가합니다.
국민들은 문화융성 정책으로 달라진 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문화소외현상은 개선되기는커녕 갈수록 심화되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의 문화격차도 커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관련 질문 드리겠습니다.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융성을 위해서 추진하고 계신 실질적인 정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히 낙후한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 지난번 문화계 인사들을 만나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문화야말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고 우리나라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문화는 우리가 세계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떻게 보면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택했고 또 지난 1년간 그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직속으로 문화융성위원회를 구성해서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이라든가 또 지역문화의 자생력 강화 같은 것을 포함한 8대 과제를 발표했고 또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기본법을 비롯한 핵심법률 4가지도 이번에 다 국회를 통과해서 제정을 마쳤습니다.
지난해에 마련한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국민과 예술인들이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생활 속에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가지고 국민들이 공연이라든가 전시회, 이런 데를 무료로 또는 할인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 이 예술창작공간을 더 확충하고 창작활동 지원제도를 강화를 해 나갈 것이고 또 예술인 복지도 더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또 K-POP이라든가 영화, 문화콘텐츠산업 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아주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더 육성을 해 나가기 위해서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융자 지원을 강화하고, 또 그런 콘텐츠 창작자들이 장르를 넘나들면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창작지원공간, 그걸 콘텐츠코리아랩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것도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방문화에 대해서 아까 질문을 하셨는데, 지난해에 구성된 문화융성위원회에서 부산이라든가 광주라든가 전국을 다 돌면서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를 했고, 그 지역의 문화예술인 또 그 지역주민 그런 분들로부터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숙원이었던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이 된 겁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수립을 할 계획으로 있고, 또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지원도 확대를 하고, 또 지역에 있는 전문예술단체를 좀 더 육성을 잘 해서 이 단체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브랜드를 형성을 하고, 또 그것이 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또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이 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