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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소식

조수미, ‘천상의 목소리’로 캐나다에 한국의 마음을 전하다
작성일
2014-12-02

한국전 참전용사 등 초청 11월 28일오타와·12월 1일 몬트리올 순회공연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지난 11월 28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예술원 사담홀(National Arts Center Southam Hall)에서 열린 순회공연 중 바리톤 장 프랑수아 라포인떼, 지휘자 장 마이클 말로프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지난 11월 28일 저녁(현지시간) 오타와 국립예술원 사담홀(National Arts Center Southam Hall)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초청, ‘조수미 캐나다 순회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수미 캐나다 순회공연’ 행사는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한국 국민의 사의를 전하고 올해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총리의 상호 방문을 통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서명과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타와에 이어 12월 1일에는 몬트리올에서도 공연이 펼쳐졌다.
 
조수미씨는 캐나다 바리톤 장 프랑수아 라포인떼, 이뮤지치 몬트리올 챔버오케스트라(장 마이클 말로프 지휘)와 협연으로 ‘로미오와 쥴리엣’, ‘세빌리아의 이발사’ ‘상냥한 과부’ 등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 가곡과 함께 ‘아리랑’, ‘가고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로 이날 공연을 장식했다.
 
공연에 앞서 조희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에 이어, 올해도 양국정상의 상호방문에 따른 한-캐 FTA 서명 및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으로 역사적인 한해가 됐다”며 “그 배경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11월 28일 저녁(현지시간) 오타와 국립예술원 사담홀(National Arts Center Southam Hall)에서 열린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에 참석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관객들.
 
이어 “한국민들은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 준 한국전 참전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는다”며 “11월 보훈의 달을 맞아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씨를 초청해 오타와와 몬트리올 순회공연을 주최하게 됐으며,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 그리고 캐나다 국민에게 드리는 대한민국의 선물이자 양국관계 발전을 기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후 조수미씨에게 감사 꽃다발을 전달한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오타와 지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우리 전우를 다시 기리게 되며, 한국전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님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캐나다 보훈의 달에 최고의 공연을 개최해 준 한국 정부 및 대사관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 9월 국빈방문 때 직접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격려해 준 것에 이어 이렇게 훌륭한 공연까지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한국 국민의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며 “향후 한-캐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미 공연을 감상한 외교단은 “오타와에서 오랜만에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던 기회였으며 소프라노 조수미를 통해 한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자국에서 관련 문화행사를 준비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이번 공연을 높이 평가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지난 11월 28일 저녁(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예술원 사담홀(National Arts Center Southam Hall)에서 열린 순회공연 중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인 동포들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한국인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게 됐다”며 “캐나다 각지에서 많은 지인들이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오타와를 방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전했다.
 
조수미씨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분들께 한국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추운 오타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캐나다 청중의 따뜻한 환대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오타와 공연은 처음이지만 세계적 수준의 캐나다 국립아트센터에서 캐나다 최고 수준의 바리톤,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돼 기쁘고, 공연을 함께 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