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인조 아이돌 그룹 유키스(U-Kiss)가 지난 9월 28일(일) 파리에서 첫 프랑스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스캔들(Scandal)’ 유럽 투어의 일환으로, 유키스는 9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9월 24일 영국 런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마지막으로 파리에 입성했다. 유키스는 이미 지난 2012년 파리 베르시(Bercy)에서 열린 ‘뮤직뱅크’ 공연에 참가해 프랑스 및 유럽 팬과 만난 바 있다.

< 2014 U-KISS Scandal in Europe Tour 포스터 >
이번 공연 티켓은 8월 21일(목) 저녁 7시부터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매가 시작되었다. 티켓은 약 세 시간 앞서 입장할 수 있는 티켓(99유로)과 일반 티켓(69유로)이 판매되었으며, 공연 직후 유키스와 만날 수 있는 VIP 티켓은 각각 169유로와 139유로에 판매되었다. 이번 유키스 파리 공연은 다른 케이팝 그룹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티켓이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티켓보다 70유로 더 비싼 VIP 티켓에 대한 사전 정보가 충분하게 고지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 팬클럽이 유키스를 위해 준비한 선물 >
반면 프랑스 유키스 팬클럽은 사전에 철저한 공연 준비로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은 공연에 참석하는 팬들의 안전 문제부터 시작해서, 공연 중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안내, 지방 및 유럽에서 오는 팬들을 위한 숙박/식당 안내 등을 제작하여 인터넷에 게시하였으며, 팬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플래카드와 야광 팔찌 배부, 유키스 야광봉 판매, 팬창 사전 준비 등 팬클럽의 세심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일부 팬들은 런던 공연을 마치고 파리 북역에 도착한 유키스를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유키스 파리 공연 모습>
유키스는 ‘만만하니’, ‘Standing Still’, ‘내 여자야’, ‘Stop Girl’, ‘Neverland’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공연 중간 프랑스어로 인사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객석에 있던 한 여성팬을 무대로 올려 ‘Mysterious Lady’을 부른 것이다. 유키스의 적극적인 매너에 여성팬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많은 팬의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콘서트는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공연에 참석한 많은 팬은 유키스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 환호하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유키스 역시 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유럽 공연의 마지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유키스 프랑스 팬클럽은 파리 공연을 담은 사진집을 제작 중이며, 10월 하순부터 23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 사진출처: 프랑스 유키스 팬클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