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국악 듀오 숨 [su:m]의 헝가리 공연이 10월 17일 부다페스트 시내에 위치한 ‘헝가리 문화유산의 집’ (Hagyomanyok Haza (Budai Vigado)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헝가리 문화유산의 집’은 헝가리 민속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헝가리 문화부 산하의 국립기관으로서 역사적으로도 헝가리 문화형성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따라서 국악 듀오 ‘숨’의 이번 창작국악 공연은 상호 간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 더욱이 뜻깊은 문화교류의 자리였다.

<숨 [su:m] 부다페스트 콘서트 포스터>
작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우라니아 (Urania) 국립극장에서 첫 헝가리 공연을 펼친 ‘숨’은 당시 약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 후 다섯 차례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었다. 따라서 올해 두 번째로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 대한 현지 헝가리인들의 기대와 반응은 공연 전부터 뜨거웠다.

<공연모습>

<숨 [su:m] 부다페스트 콘서트 헝가리 언론 보도 화면>
공연에 참석하였던 30대 직장인 야노쉬 (Janos)씨는 “아시아 혹은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는 독특하고 신선한 공연이었다. 아주 놀라웠다” 고 하였으며 20대 음악 전공 대학생 쥬쟈 (Zsuzsa)씨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놓치기 아쉬운 연주였다”라고 전하였다. 이어 40대 어틸라 (Atilla) 씨는 “오랫동안 월드뮤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국의 음악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찾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30대 음악인 졸트 (Zsolt) 씨는 “헝가리에도 전통 민속 음악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렇게 창의적이고 신선한 공연이 헝가리 음악인들에게도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공연 모습>
헝가리 내 이처럼 의미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더욱 많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창작 국악 듀오 숨이 앞으로도 더욱 큰 활약을 해가길 응원한다.
※사진출처: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기사출처:
- http://artnews.hu/2014/09/25/sum-koncert-2014-oktober-17-en-a-budai-vigadoban/
- http://www.kulturpart.hu/zene/43995/koreai_duo_lep_fel_budapesten
- http://www.port.hu/sum_[su:m]_koncert/pls/w/event.event_page?i_event_id=2569719&i_event_area_id=11
- http://www.musicianswho.hu/cikkek.php?cikkid=13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