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영화제

<한국영화제 공식 로고>
이번 행사에 많은 독일인들이 영화관을 방문하여 한국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멀티플렉스의 일부를 대관하여 상영된 한국영화에 대해 일부 독일인들은 한국영화제를 모르고 방문하였지만 적극적으로 관람하였고, ‘명량’의 경우에는 전 좌석이 사전에 예매되는 등 독일인들의 반응이 상당하였다. 또한, 극장 바를 이용한 영화제 리셉션 공간에서 한국 영화와 문화에 대한 독일인들의 논의가 상당하였고(아래 왼쪽 사진), 행사 주최진과 한국관광공사에 파견한 인턴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매 관련 문의가 잇따르는 등(아래 오른쪽 사진) 영화제 전반에 걸쳐 활기찬 모습이었다.

<영화제 리셉션(좌)과 티켓 문의(우)>

<탄리버(좌)씨와 조다솜(우)씨>
영화제 조직위의 대표인 자이트 탄리버(Sait Tanriver, 위 사진 왼쪽)씨는 영화제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두었다.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며 이화여대에서 2년 동안 한국 생활을 한 탄리버씨는 독일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본인이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영화가 아직까지 독일에서 대중화되지는 못했지만 유명 감독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와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을 밝게 보았다. 그러면서 영화제가 한국과 독일의 민・관・산이 협력하여 잘 운영되는 반면, 마케팅과 홍보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스태프로 자원봉사 중인 프랑크푸르트대 경제학과의 조다솜(위 사진 오른쪽)씨는 영화제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면서, 이러한 행사들이 한국 영화의 독일 내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해 독일 대학생들은 K-Pop보다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고 설명하였다. 독일 대학생들은 베를린영화제와 유럽의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한 박찬욱, 김기덕, 홍상수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K-Pop에 대해서는 대부분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한국 대중문화가 연령과 학력에 따라 소구하는 장르가 나뉘는 것으로 말하였다.
한편,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다. 프랑크푸르트대학교 학생회관에서는 K-Pop 댄스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영화제가 개최된 ‘씨네스타 메트로폴리스’에서는 한복 체험 및 사진촬영(아래 사진 왼쪽), 서예 전시 및 체험(아래 사진 오른쪽), 닥종이 전시,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씨르쿠스 프랑크푸르트(Circus-Frankfurt)’에서는 노래방 콘테스트와 K-Pop 파티가 개최되었다.

<한복 체험 및 촬영(좌)과 서예 체험(우)>
한국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