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홍콩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홍콩 제너레이션 넥스트 아트(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가 예술학교 HKAPA의 자키클럽 앰피티어터(Jockey Club Amphitheatre)에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HKGNA는 홍콩 거주 한인 피아니스트 미셸 김을 통해 2009년 설립된 음악자선단체로 음악교육으로 홍콩의 소외된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는 등 봉사 활동에 주력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뮤지컬 엔젤 프로그램(Musical Angel Program)은 음악적 재능은 갖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소외된 계층, 또 소년원 재소자들에게 음악 교육을 제공하며, 실력있는 음악인을 발굴하여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미셸 김은 12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LA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한 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서 루빈슈타인상(The ArthurRubinstein Award)을 수상하는 등 줄리어드 재학 시절부터 리빙스턴 심포니경연대회를 비롯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홍콩 최고 클래식 대표주자 피아니스트 웨린 리, 비올라리스트 앤드류 링과 메이다드가 참여해 공연을 한다. 또한 재단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홍콩 청소년 ‘뮤지컬엔젤스’가 함께 연주를 맡는다.
이번 공연은 관중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쉬운 클래식을 들려주기 위해 k-pop을 크로스 오버한 공연과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등이 준비되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정명화와 김지연은 재단의 뜻에 동참하여 노 개런티로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http://www.hkgna.com/music-festival-2014/
<기타소식>
11월 세 번째 주 한국 음반 순위

※ 자료 출처: KKBOX
태양의 ‘눈, 코, 입’이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같은 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 창조한 에픽하이의 ‘눈, 코, 입’이 4위에 들어 흥미를 주고 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은 홍콩에서 화제를 모으며 15위 권 밖에도 거의 전곡이 순위에 등장했다. OST ‘괜사’와 ‘별 그대’의 인기도 여전히 이어진 11월 첫 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