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고속철도 개발을 위한 한-말련 공동협력 세미나 개최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11-24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열차 시공 사업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계획하는 싱가포르까지의 고속열차 운행공사에 한국도 함께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3일 쿠알라룸푸르 힐튼 호텔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 소속 고속철도 담당 기관인 말레이시아 대중교통위원회(SPAD), MOT, PEMANDU와 UKAS에서 참가하였고,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MOLIT),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KR), KORAIL, 현대로템, 현대E&C, 대우E&C, 대림, GS E&C, 쌍용 엔지니어, 평화엔지니어 등 총 15기관이 참가하였다.
 
쿠알라룸푸르에서부터 싱가포르까지의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와 같다 할 수 있을 만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가장 가까운 나라 중에 하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이동하면 4~5시간이 걸리지만, 말레이시아 남부에 위치한 조호바루(Johor Bharu)에서 싱가포르까지는 고작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러한 지리적 이유로 싱가포르로 출퇴근하는 현지인들도 많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더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을 위해 처음으로 고속철도 개통에 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공사를 2020년 안에 마칠 계획이며, 이번 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이미 40년 전부터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인 양방향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LCC빌딩, 페낭대교 건설 등이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공사에 대한 입찰 경쟁이 뜨겁지만, 한국 기업이 입찰에 성공해 건설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이곳 말레이시아에서 심어주길 기대해본다.
 
※ 사진출처 :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