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대학교 인문대학(Fflech-Letra)에서는 한국어학과(교수: 임윤정) 주최로 ‘제3회 한국학 학술대회(Encontro de Estudos Coreanos)’가 개최되었다. 작년 브라질 최초로 상파울로대학교에 신설된 한국어학과에서 행사를 준비하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삼성전자 브라질이 후원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를 이뤘으며 한국 관련 연구활동을 하거나 브라질에 위치한 주재상사로 파견된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학술 행사는 오전 8시 반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문대학 책임자인 세르지오 아브레우 교수와 헤지나우도 아라우조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아시아 학회 연구원인 지우마르 마지에로 상파울로 경영대 교수가 한국 산업에 대한 강의를 했다. 그리고 이후에 한국 관련 주제를 학생들이 그룹별로 발표하였고 점심시간 이후까지 발표가 이어지며 한국 관련 흥미로운 주제들이 다뤄졌다.
<학술대회 주최자 상파울로대학 임윤정 교수와 초청강연자 Gilmar Masiero 교수>
그 중 한국의 교육 및 경제와 같은 학술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한국 만화와 같은 친숙한 내용들이 다뤄졌으며 ‘기생’, ‘음과 양’ 등 자주 다뤄지지 않을 만한 흥미로운 주제들도 발표되었다. 이후 한국어로 번역된 책인 ‘집으로 돌아가는길(O caminho de volta para a casa)’의 저자인 Nick Farewell(한국명: 이규석) 작가의 짧은 강의도 이어져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지역전문가들의 ‘브라질에서의 경험’이란 주제로 브라질에서 자신들이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한국인의 시각으로 현지인들과 공유했으며, 한국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았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우수 발표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1, 2, 3등 상품으로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스마트폰이 수여되었고 참여자들에게도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여한 Laura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매년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학술대회에서 항상 새로운 주제들이 발표되어 상당히 흥미롭다. 내년에도 꼭 참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 한국문화에 대한 발표로 참가자들은 다방면으로 한국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그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사진출처 : www.hmonghot.com / www.fiesp.com.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