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제2회 한일문화교류회,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큰 찬사 받아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11-24

지난 11월 16일, 한일 친선 증진을 목적으로 제2회 한일문화교류회가 열렸다. 이 교류회는 지역 사회에 있는 많은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만들어 가는 시민 교류 행사로 <문화 교류>, <시민 교류>, <청소년 교류>, <지방 자치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의미 있는 교류 행사이다. 지난 해 첫 회를 맞았던 한일문화교류회는 많은 이들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약 1,400명의 지역 주민들을 초대할 수 있었으며, 참가자 및 출연자가 하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고 멋진 인상을 심어 주었던 한일교류의 대표적인 행사로 기억에 남아 있다. 올해도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져 관객들로 하여금 ‘가치 있는 공연을 봤다’라는 생각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백두학원 건국 전통예술부 학생들의 한국 전통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백두학원 건국 전통예술부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 사물놀이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 고등학교 종합 문화제 향토 예능 부문 문화청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저절로 흥을 돋우는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에 많은 이들은 넋을 놓았을 정도. 한국 전통예술 공연에 이어 오사카 아쿠타가와 고등학교 와다이코(일본 전통 북)부의 일본 전통예술 공연의 차례가 이어졌다. 아쿠타가와 고등학교 와다이코부는 2014년 전국 고등학교 종합 문화제 우승을 거두며 문화청 장관상 수상, 국립극장 도쿄공연 출연, 세계 9개국에서 공연을 실시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고등학교 와다이코부로 많은 관객에게 찬사를 받는 실력파 팀이다. 커다란 북 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일본 전통예술을 알리는 웅장함이 무대 위에서 한껏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던 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COREA극단의 뮤지컬 <춘향전>.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뮤지컬 <춘향전>은 실력 있는 배우들과 연출팀이 똘똘 뭉쳐 춘향전의 흥미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웃고 울렸다. 또한 SG 워너비 출신의 가수 김진호의 감성 짙은 발라드 무대와 함께 K POP, J POP 가수들의 등장으로 젊은 팬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여전히 한일 간의 국제 교류에 기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한일문화교류회처럼 실력 있는 게스트들의 초청과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된 완성도 있는 공연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한일문화교류회를 통해 더 나은 한일 관계가 구축되는 동시에 앞으로도 좋은 기획으로 관객들을 맞이해 지속적인 찬사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진출처 : 한일문화교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