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늘어나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몬테레이의 새로운 세종학당의 활동을 돌아본다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12-24

멕시코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중심인 K-Drama, K-Pop의 만들어진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멕시코 한류 팬들은 직접 언어를 배우고 더 나아가 한국어를 통해 소통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한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은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내 세종학당 그리고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내 국제 언어교육원과 민간 학원에서 한국어 강좌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수도가 아닌 멕시코 다른 곳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다. 멕시코시티가 아닌 곳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테픽 나야리트 자치 대학교의 세종학당과 최근 2014년 여름부터 설치된 누에보 레온주 자치 대학교 내 세종학당이 한국어 자료, 교재, 교원까지 직접 한국에서 공수받아 한국어 교육의 질을 관리하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개원한 세종학당이 위치한 멕시코 북쪽에 위치한 몬테레이 시는 현재 한국 LG공장과 현대 기아 자동차 공장 설립 중인 도시라는 특성상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도시이다. 그래서 멕시코 현지 언론도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내 세종학당의 활동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기사를 내놓았다.
 
 


몬테레이의 텔레비전 방송국인 인포 시에떼(Info Siete)가 10월 8일 자 방송에서 “유구한역사가 있는 언어, 한국어가 몬테레이에 도착하다”란 제목의 3분가량의 프로그램에서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 광장시장, 사물놀이, 지하철 내 스마트 폰 사용 모습, 태극기 이미지로 시작해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내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를 위주로 보도하였다. 멕시코에서 20년 거주한 한국인 세종학당 교원인 진정아씨는 현재 기초 1, 2단계 40여 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언어라고 인터뷰했다.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 페이스북>
 

현재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내 세종학당 수업은 2014년 8월 11일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누에보 레온 자치대학교 내 아시아연구소에 위치한 몬테레이 세종학당에서 처음으로 한지필통 만들기와 민화 부채 만들기 수업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학당 학생들 외에도 한지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의 지원 하에 진행되었고 12월 3일 자 몬테레이 텔레비사(Televisa: 멕시코 최대 텔레비전 방송국)가 취재까지 나와 멕시코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취재하였다.

 

 

<한지 필통 및 민화 부채 작업 후 참가자 사진 -
출처: https://www.facebook.com/embajada.corea.mexico?fref=photo>
 
멕시코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내 몬테레이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 이외에도 동 대학의 아시아학 연구소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 11일에는 미국 UCLA 한국학 전문가인 존 던컨 박사가 한국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특강을 하였는데 이것은 현재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몬테레이에 딱 맞는 맞춤 수업까지 실시하며 활발히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아시아학 연구소 페이스북>
 
2014년 여름부터 시작한 누에보 레온 자치 대학교 몬테레이 세종학당의 바쁘고 다양하며 활발했던 4개월간의 강의를 마쳤다. 내년에 더 멋지고 다양하고 멕시코 현지인들을 만족하게 할 활동을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 http://info7.mx/a/noticia/520990#commentsDiv>
- http://www.televisamonterrey.tv/videos/player?idv=bCnO-BeyDiI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