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12월 17일 ‘Korean Cultural Festival & Workshop on Korean Culture’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12-30

호주는 다문화사회로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고 있다. 현지인들의 한국음식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14년은 k-pop 이외의 한국문화로 외연을 넓힌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중심에는 2011년 개원한 주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시드니 한국문화원)이 있다. 올해로 개원 3년을 맞는 시드니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의 주요 컨셉인 ‘아웃리치형’ 한국문화전파 역시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는 시드니에서 소규모로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호주의 6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호주한국영화제는 이제 현지인들에게 다른 영화제와 유사하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주최 측의 홍보뿐이 아니라 이전에 참가한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영화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문화페스티발 포스터 - 출처: 주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 Facebook>
 
또 하나의 큰 결실은 시드니한국문화원의 한국어교실이다. 현 문화원 내의 세종학당프그램 이외에, 올해 맥콰리대학에 한국어 10주코스를 새로 개강하였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문화원 외부에 한국어교실을 개설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올해의 목표인 아웃리치형 한국문화교실중이 탄생한 것이다. 2015년 맥콰리대학에서의 첫 강좌는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드니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홈페이지(http://www.koreanculture.org.au/culture-classes/language-clas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드니한국문화원은 12월 17일(수)에 현재 문화원 회원들과 맥콰리대학 한국어 프로그램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 ‘Korean Cultural Festival(한국문화페스티발) & Workshop on Korean Culture(한국문화교실)’을 기획 진행하였다. 당일 오후 4시부터는 Workshop on Korean Culture(한국문화교실)이 진행되었다. 장구교실, 한지공예, 한국전통화 그리기 등이 있었으며, 약 50명 정도가 워크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문화에 직접 접하며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직접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문화의 보급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투호놀이를 즐기는 참가자들>
 
 
 

<한국문화페스티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
 
그 후 6시 30분부터는 Korean Cultural Festival(한국문화페스티발)로 이어졌다. 통신원이 도착했을 때, 행사 시작 전으로,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놀이 투호를 한쪽에서 즐기고 있었다. 한국 전통놀이를 하는 모습이 본 통신원이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투호놀이를 잠시나마 추억했다. 이 전통놀이는 다른 나라문화에서는 볼 수 없기에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송민선 무용단의 전통무용 무대>
 
 
 

<한국전통문화예술단의 사물놀이 시범 연주>

 

 

<송민선 무용단의 장구춤>
 
첫 공식순서로 송민선 무용단의 전통무용무대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복의상과 음악에 맞춘 아름다운 동작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국전통문화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장구, 꽹과리 등의 전통악기들의 소리를 가까운 곳에서 직접 감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송민선 무용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장구에 맞춰 장구춤을 선보였다.


전통문화공연에 이어, 한국의 문화콘텐츠 중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K-Pop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K-POP 무대는 각종 K-Pop 대회에서 입상하고,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호주지사가 올해 주최한 K-POP Contest in Australia에서 3위를 차지했던 여성 그룹 6IXX가 아이돌그룹 크레용팝의 곡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동작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이어, 최근 한국문화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한 Hughe씨의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한국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는 한국어를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마지막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k-pop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통문화, k-pop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해 좋은 기회였고, 그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이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교사들에게 한국을 직접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대형 10m 김밥 만들기>
 
본무대에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 순서로 10m 대형 김밥 만들기 순서가 있었다. 김밥 만들기 시범은 한식요리전문가 헤더정선생이 함께 했다. 30여 명의 지원자가 함께 팀을 이뤄 세상에서 가장 긴 김밥을 만들어냈다. 알록달록한 속 재료와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행사장에 가득했다. 김밥 만들기 경험으로 한국의 김밥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한국 포장마차스타일로 꾸며진 Stall>
 
또한 행사장에 한국만의 포장마차스타일 거리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밥, 떡볶이, 튀김, 호떡, 치킨 등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참가자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동옥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날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한국문화원은 이와 같은 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며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의 주인공들은 주로 한국문화원에 회원으로 가입된 현지인들이었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행사들에서 자주 얼굴을 접할 수 있는 이들이었다. 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다양한 행사와 함께 더욱 더 커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관객은 호기심에 참여해 본 한국문화 관련 행사를 경험한 후 한국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수상자 유금란 씨(좌)와 이동옥 주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장(우)>
 
 
 
<외교부와 아리랑국제TV가 공동주최한 ‘나에게 한국이란’ 동영상콘테스트
장려상 수상자 Kathryn Czornij(좌) 와 이동옥 주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장(우)>
 
이날,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한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유금란 씨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또한, 외교부와 아리랑국제TV가 공동주최한 ‘나에게 한국이란’ 동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한 Kathryn Czornij에게 장려상이 수여되었다. 이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시드니지역에서 총 5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에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2014년 12월을 마무리하는 문화원이 주최한 문화관련 행사였다. 2015년 새해에도 문화원의 활약을 기대한다.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