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멕시코 시티 리베르풀 170번지에 위치한 한글학교 강당에서는 2014-2015 학기 졸업식 및 종업식이 열렸다.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글학교 졸업식과 종업식에서는 1부는 홍성화 주멕시코 한국대사를 비롯한 각 단체의 귀빈들을 모시고 시상식과 6학년 졸업식이 열렸으며 올 해 처음으로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행사가 이뤄졌다. 해마다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멕시코 한글학교의 이번 행사는 학부모 및 학생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강당에 모여 졸업식 공식 행사 이후 각 반 장기 자랑이 이뤄졌다.

<한글학교 졸업생과 홍성화 주 멕시코 한국 대사 및 귀빈들 - 출처: 한인 매일신문 http://www.hanindiario.com/>
<멕시코 한글학교 유치부 졸업반 동화책 작품 전시 - 출처: 통신원 촬영>
2부 행사의 시작은 유치부 학생들의 민속놀이 노래를 시작으로 태권체조 노래와 안무를 태권도복을 입고 한 공연,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및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 노래, 탈을 직접 만들고 한국의 오방색 종이꽃으로 장식해 부른 정광태의 탈춤 안무, 수화를 이용한 마법의 성 노래 공연, 카드 섹션을 이용한 숫자송을 공연하면서 공연의 마지막은 학생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그려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멕시코 한글학교 2014-2015학기 졸업식과 종업식의 공연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깊고 넓게 만들고자 노력한 공연이었다. 특히 이번 학기에 새로이 만들어진 중등반은 통일 신라 역사에 대한 심판 역할극 영상 상영하여 자신들이 학습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도 깊게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졸업식 및 종업식 2부 행사 - 출처: 통신원 촬영>
현재 멕시코 한글학교의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학기 200여 명의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과 멕시코 사회 문화 기여를 위한 멕시코 현지인 반인 아리랑반 학생 숫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면서 국제결혼을 통한 자녀들의 성장으로 인한 다문화 학생들의 숫자가 늘고 멕시코에서 체류가 아닌 거주의 목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내용을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위주로 교육 내용과 과정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같은 학사일정으로 운영되는 한글학교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211여 명의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과 더불어 현지인 49명의 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느끼며 체득할 수 있는 한글학교의 새로운 봄이 다가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