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부에노스아이레스 다민족 음식축제'에서 한국 음식 홍보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3-23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Av. de Mayo에서 <제4회 다민족 음식 축제>에 한국이 참가해 고유의상상을 받았다. 4회째를 맞는 음식축제에 올해는 특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50주년 행사조직위원회와 한인상인연합회가 함께 적극적인 한식홍보에 나섰다. 이날 마쇼 광장(Plaza de Mayo) 앞에는 문화공연 및 다민족 여왕 선발대회를 위한 대형 무대가 설치됐고, 3개 블록에 걸친 100여 개의 부스 가운데 2개의 한국음식 홍보부스도 설치됐다. ‘안녕’부스에서는 닭 강정, 불고기, 김치를, ‘향가’부스에서는  잡채, 비빔밥, 제육볶음, 빈대떡이 불티나게 팔렸다.


요리강좌를 위한 부스도 마련돼 한국을 비롯한 독일, 아르메니아, 볼리비아, 콜롬비아, 스페인, 그리스 등 전통음식의 조리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오후 5시에는 정안나 씨의 잡채 강좌에 많은 현지인들이 몰려들어 주의 깊게 관찰하고, 당면, 간장 등 사용되는 재료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가졌다. 요리를 마치고 시식을 하는 동안 “너무 맛있어!(Que Rico!)”라는 감탄사가 연속 터져 나왔다.
 

 

<한국음식 부스에 모여든 현지인들>
 

 

<잡채강좌를 진행하는 정안나 씨>
 
한편 무대에서는 각국의 음악과  전통무용이 소개됐는데 5시 반 경 민예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무용과 마지막으로 부채춤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 촬영에 열을 올렸다. 저녁 7시에는 각국을 대표해 다민족 여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미녀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국을 대표해 양브렌다 씨(19)가 참가했다.
양 씨는 산안드레스 대학에서 기업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지난해 Toray 밴드 공연에서 MC를 맞은 계기로 50주년 행사조직위원회에서 추천해 한인을 대표하게 됐다. 행사 전 온라인 투표에서 크로아티아와 함께 1, 2위 경쟁을 벌인 양 씨는 “만약 상을 타게 되면 이민 50주년 한국을 알리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활동하고 싶다”면서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와서 한국에 대해 더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알기 때문에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예단의 공연>
 

 

<전통의상 카퍼레이드>
 

 

<‘전통의상상’을 수상한 한국 대표 양브렌다 씨>
 

 

< 다민족 미인선발대회에서 여왕은 크로아티아, 1위 아르메니아, 2위 페루가 차지했다>
 
이어진 각국 미녀 카퍼레이드에서 한국은 50주년 행사조직위원회가 특별히 대여한 노란 색의 클래식한 쉐보레(Chevrolet)에 올라 무대 앞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사람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카퍼레이드상은 멕시코가 수상했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다민족 여왕선발대회는 각국 커뮤니티마다 자국을 대표하는 미녀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열띤 환호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다. 선발대회에는 평상복과 전통복, 두 차례에 걸쳐 미녀들의 패션쇼가 진행됐고, 심사위원은 여러 국가의 외교사절들이 담당했는데 한국의 양브렌다 씨가 전통의상상을 받았다.


온라인 인기투표 최종 결과는 1위, 크로아티아, 2위, 한국, 3위 러시아로 발표됐다. 한편 다민족 미인선발대회에서 여왕은 크로아티아, 1위 아르메니아, 2위 페루가 차지했다.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