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제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 페스티벌' 개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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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4-27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중남미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음식페스티벌의 축하만찬회(Cena de Gala)가 22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쉐라톤 호텔의 골든 혼(Golden Horn)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황진이 씨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회에는 현지 정계, 언론계, 문화계, 연예계 인사들과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지인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고, 한인이민 50주년 다큐멘터리 ‘50 Chusok(50번째 추석)’의 따마에 가라떼구이(Tamae Garateguy) 감독과 제작진들이 분주히 행사장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에서 초청해 온 쉐라톤 호텔 디큐브 시티점 이종훈 총주방장과 백수진 한식전문 주방장이 잣죽, 동치미국수, 버섯잡채, 삼계탕, 보쌈, 갈비찜, 비빔밥과 된장국, 계절과일, 한과를 준비했다.
 

 

<한국음식페스티벌의 축하만찬회에서 축사하는 추종연 주아르헨티나 대사>
 


 <축하공연을 펼치는 유수정 씨>
 
 만찬에 앞서 추종연 대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한국음식, 특히 최고의 건강식품이며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고, 김치는 독감예방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며“한국에 비만증 환자가 적은 이유도 채소를 주요 재료로 하는 한식의 건강 식생활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대사는“한식에 숨겨진 비밀은 바로 발효음식이란 점으로 오랫동안 생성된 발효균이 암이나 여러 가지 성인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며 “보다 젊어지고,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이제부터 한식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만찬에 초청된 마리아 까롤리나 뻬레스 꼴만(Maria Carolina Perez Colman)  아르헨티나 외교부 대외정책 차관보는 “한인이민자들이 50년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문화와 경제 등 다방면에서 많은 기여를 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이 같은 양국 간의 끈끈한 관계가 한인이민 50주년과 더불어 더욱 확대되고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만찬에서 선보인 음식은 전통 한식이라기보다는 퓨전음식으로 봐야 옳을 것 같고, 서빙도 한 가지씩 양식처럼 진행됐다.
 
 
 

<한식을 시식한 소감을 전하는 현지유명배우 솔레닷실베이라>
 


<갈비찜과 보쌈>
 


<만찬장의 내빈들>
 
아쉬운 점은 이종훈, 백수진 주방장이 조리했지만 시식한 쉐라톤 부에노스아이레스 호텔 주방장의 의견에 따라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변형해야 했고, 결과는 한식에 대해 잘 못 인식될 정도로 많이 왜곡돼 진정한 한식전파라는 의도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었지만 한식에 대해 모르는 현지인들로부터 “맛있다”, “훌륭하다”는 찬사는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특히 갈비찜은 가장 호평을 받은 음식으로 현지인들로부터 “맛있다”는 평을 받았고, 김치와 비빔밥의 고추장은 맵다고 입에 대기를 꺼려하는 현지인도 보였다.   
 
이날 축하공연은 유수정 씨가 자신이 창작한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만찬에서 현지 유명 배우이며 아르헨티나 최고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Bailando’의 심사위원으로 나와 K팝에 대해 극찬한 바 있던 솔레닷 실베이라(Soledad Silveyra)는 “한식이 너무 맛있었고, 김치에 대한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간다”며 ‘K팝 만세’를 외쳤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쉐라톤 호텔에서 계속되는 <제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 페스티벌> 한식 뷔페 입장권은 완전히 매진됐다.
 

※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