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태국판 영국 남자 오빠 까올리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5-04-27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태국 문화를 전파하는 ‘한국인 오빠들(오빠 까오리)’이 태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벌써 1만 7천여 명이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하였으며 태국에서 팬클럽과의 만남 및 태국 공중파 방송 채널 3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프로그램 진행자와 태국의 문화 전통후식 배워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낸 후 영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기억하기 위해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 음식 먹어보기 또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영국남자’ 조쉬가 떠오르기도 한다. 조쉬는 유튜브에 한국과자를 먹고 싶다고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한국으로부터 소포에 깔릴 정도로 수많은 과자를 우편물로 받았다. 외국인을 통해 보는 자신의 나라의 문화와 언어 등에 대한 소개를 보는 것은 신선한 충격과 많은 공감을 가지게 한다.


홍진기 군은 VOICE TV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태국 쭐랑롱껀 대학교에서 마케팅전공으로 공부를 했으며 자신이 접한 태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태국어와 팟타이 등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태국어를 쓸 기회가 많지 않아, 태국을 잊지 않고 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진기군은 현재 한국에서 리쿠르팅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빠까올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왼쪽부터) 오빠까올리 진기군, 승범군, 락균군>
 

태국 VOICE TV는 홍진기 군과 인터뷰 후에 한국은 삼성, LG와 같은 대형 전자 업체의 공장의 생산라인이 태국 내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홈쇼핑 및 화장품 설화수 등 많은 기업이 태국 진출을 하여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태국어는 44개의 자음과 24개의 모음으로 이루어지고 4가지의 성조가 있는 반면 한국어는 14개의 모음과 자음 14개와 모음으로 10개로 성조가 없어서 한국인이 태국어를 배우기는 쉽지는 않다고 설명하였다.


한국은 태국 투자대상국 중 상위 10위를 차지 할 만큼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은 한국의 투자 희망 국가 중 2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태국인들 해외 취업을 보면 34만 명으로 해외송출 인력의 2위(13.1%)를 차지할 만큼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에 한국어나 한국의 문화를 아는 것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진기 군과 승범 군은 익살스러운 태국어 대결을 보여주는가 하면, 태국의 전통춤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진기 군이 태국을 방문하고 팬들로부터 받은 태국 선물을 개봉하는 비디오 클립에서는 영상촬영과 편집을 담당하였던 락균군도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함께 팬들에게 받은 태국에만 있는 똠양맛 과자, 태국에서 유명한 어묵포 스낵 등을 보여주였다.  과자를 그냥 개봉하기 보다는 과자 선물들을 개봉하면서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벌칙으로 눈밑에 태국 전통 약 야돔(물파스)바르기, 신맛이 유독 강한 ‘슈퍼 레몬 웃으면서 먹기’ 등으로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진기와 승범의 태국어 대결>
 
 


<진기와 승범의 태국 전통볶음 국수 팟타이 강습>

 
2월 22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태국인은 9만4,314명이며 이 가운데 47.0%인 4만 4,283명이 불법 체류 상태다. 국내 태국인 둘 중의 하나는 불법 체류자일 정도로 불법체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민국이 태국인의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취업목적의 태국인에 대해 입국 제재를 가하자 태국에서도 태국에서 여행업 등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업종에 종사하며 태국 주변국 VISA RUN(태국 주변국을 당일로 건너갔다가 옴으로써 무비자 협정국인 태국에서 90일간 체류를 연장하는 방법)을 통해 태국거주 기간을 늘리는 한국인에 대한 단속을 한동안 강력하게 실시하여 많은 교민들이 한국으로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익살스러운 비디오로 태국어와 태국의 문화를 한국에서 SNS를 통하여 전파하는 오빠까올리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하여 태국 내 우호적인 여론과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민간 외교로서의 한국과 태국의 국제 교류네트워크 형성, 국제 교류 및 우호증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인 오빠 3명이 펼치는 태국어와 태국문화 이야기 다음 편이 더욱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oppakkaoli?fref=ts(오빠까올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