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후끈한 열기, 그 안에서 반팔과 반바지, 다양한 휴식공간... 여름이야기도 더운 나라의 휴양지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찜질방이다. 바로 지난주 ‘한국여행에서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조심해야할 8가지’에 등장했던 찜질방이다. 비닐 지붕과 칸막이가 된 트럭이나 손수레를 개조한 이동식 조리판매대 안에 보여 앉아 군것질을 하거나 밤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술을 먹는 곳인 포장마차,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의 영상 속에 등장하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요리도 살펴볼 것이다. 이렇게 찜질방과 포장마차, 그리고 영상 속의 한국요리 등 베트남에서 보는 한국 문화에 대한 기사가 있어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지난 《Dân trí(국민지식)》에 <한국의 재미있는 공공사우나 문화>로 소개된 찜질방(공공사우나)에 대한 기사이다. 이 기사에서는 한국에 도착하면 공동 사우나(증기목욕)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발견할 수 있고 여기서 제공되는 많은 서비스 유형은 외국인 여행자가 선호하게 한다고 한다. 한국문화 특히, 한국 영상에서처럼 연인, 친구, 가족 전체를 쉽게, 대중사우나에서 찾아볼 수 있고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은 한국의 아주 특별한 전통문화이며 이러한 사우나는 모두가 편안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휴식으로 풀 수 있는데 이름을 ‘찜질방’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사우나(30~90℃)와 냉동실(-5℃)은 비슷한 구조로 남녀가 구분된 별도의 사물함 객실구역을 사용한다고 전한다. 뜨거운 증기실이 있고 일반홀은 대형 TV가 있어 손님들은 하루 24시간 중에 언제나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오후 8시 이후 방문자는 2,000~3,000원을 더 지불한다고 한다. 그리고 카운터-사물함-안내표지에 따른 남자와 여자의 욕탕-샤워-옷과 수건 구비-증기 등 찜질방 이용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증기는 몸에 땀을 내게 하는 데, 땀은 온몸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줘서 몸이 이완될 때에는 대형 홀에 베개와 담요가 가득하여 손님들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목욕탕은 한국의 생활과 문화에서 매우 인기 있는 활동으로 단순히 휴식을 취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장소이고 일부 유명한 찜질방에서는 패스트푸드상점, 인터넷방, 노래방, 영화방, 헬스클럽 등의 유흥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베트남은 아열대(북부)와 열대(남부)에 위치해 있어 더운 지역이다. 4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0도를 넘는 경우가 많다. 열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 느끼기에는 야외 사우나 같은 느낌도 있다. 그러한 면에서 한국의 찜질방 문화는 이채롭게 보일 수 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어쩌면 기후적으로 익숙한 찜질(증기)보다는 찜질방에서 나누는 이야기, 먹거리, 휴식 등의 체험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인들은 동성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알몸을 보여주는 것을 어색해하는데 이를 극복하거나 이에 익숙하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소개한 기사>

<사우나의 필수인 삶은 계란과 식혜>

<뜨거운 증기실(좌)과 모든 사람이 모이는 대형 홀(우)>
다음은 앞서 찜질방을 보도했던 《Dân trí(국민지식)》에 <밤에 식품을 하는 텐트-한국문화의 특징>로 6월 7일 소개된 포장마차에 대한 기사이다. 작은 텐트에서 정크푸드를 판매하고 먹는 흥미로운 한국문화가 되었다고 소개한다. 길가 텐트의 모습은 한국영상(드라마)에 자주 보이는 포장마차(Pojangmacha)로 오렌지 또는 녹색 방수 텐트의 외관은 단순하지만 레스토랑인 내부는 거리의 모든 진미가 있는 “음식의 천국”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포장마차의 범주를 나눌 수 있는데 소시지, 떡볶이, 김밥, 어묵 같은 대부분 정크푸드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있고 일반음료, 소주 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각 포장마차의 내부공간은 요리를 위한 작은 공간과 몇몇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포장마차의 빛을 통해 저녁이 시작됨을 알린다고 한다. 포장마차의 특징은 식사에서 따뜻하고 친밀한 느낌을 주며 용돈 수준에 적합한 가격에 여러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추운 겨울날에 손님들은 뜨거운 음식의 온기로 배고픔을 달래면서 평온함을 느낀다고 한다. 포장마차는 전통적으로 사무직 근로자에게 따뜻한 국수와 소주를 밤에 마시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였다.
많은 포장마차 상점의 가장 일반적인 메뉴는 매운 볶음밥, 떡볶이를 언급할 수 있고 따뜻한 물과 감자, 생선, 새우, 호박, 고구마 등의 튀김요리, 오뎅, 꼬치, 순대, 소시지를 먹고 약간의 알코올음료도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모든 외국 손님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황하지 말고 가까이에 있는 이곳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의 포장마차를 소개한 기사>

<요리 기능을 갖춘 포장마차>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
마지막으로 앞서 찜질방과 포장마차를 소개한《Dân trí(국민지식)》에 <한국 영상에서 “우리를 불러 앉히는” 전통요리>로 6월 5일 소개된 한국요리에 대한 기사이다. 많은 나라에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수년 동안 바뀌게 국가 요리를 홍보한 것은 한국 영상 제작이 그 중 하나였다고 소개한다.
첫 번째로 ‘김치’를 소개한다. 한국에서 식사를 제공할 때에 접시에 가장 앞서 나오는 것은 김치인데 소금과 후추로 요리한 일반적인 단어로 무, 파, 배추, 나물로 만든 모든 김치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배추김치로 소금에 절인 김치를 잘라서 먹는다고 소개한다. 저렴한 식당에서 고급 레스토랑까지, 가난한 사람에서 부유한 사람까지 장소, 경제력과 관계없이 한국사람들의 밥상에 김치는 존재하고 김칫국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고 먹기 쉽다고 전한다. 베트남에서도 많은 길거리 음식이 있고 비닐 천막은 있지만 한국처럼 사방을 가리는 형태는 흔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목욕탕 의자와 같은 작은 의자에 옹기종기 앉아 모여서 먹는다. 이동식에서 파는 음식의 다양성은 한국의 포장마차에 비해 적으며 오히려 담, 벽 등 다른 건축물을 활용한 곳에서는 메뉴가 다양하다. 그 무엇보다 경우에 따라 술도 마실 수 있고 다양하고 저렴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포장마차는 베트남 사람에게도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영상 속 한국요리를 소개한 기사캡쳐>

<한국의 밥상을 지키는 김치(좌)와 형형색색 아름다운 김밥(우)>

<당신이 한국에 있다면 확실히 시도할 음식으로 소개된 떡볶이>
두 번째는 ‘미역국’으로 생일이나 휴일, 종종 아침식사로 먹는 해초국인데 어머니들과 한국사람에게 아주 특별한 국라고 전한다. 미역국은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임신한 여성과 어린 아이들 건강에 좋으며 미역과 굴, 또는 소고기와 함께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마늘과 맑은 술은 음식맛을 더한다고 설명한다.
세 번째는 ‘김밥’으로 해초(김)와 밥을 롤(싸서)해서 먹는 한국의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으로 고기, 생선, 계란, 김치와 오이, 당근, 해초를 포함한 재료와 쌀을 눌러 감싸고 한 입 크기 조각으로 잘라 먹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국 드라마에서 여성들의 점심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네 번째는 ‘떡볶이’로 접시에 나오는 매운 떡은 가장 인기 있는 간식거리이며 필자가 매우 사랑했다고 전한다. 한국 칠리소스(고추장)와 원형(쌀떡볶이) 또는 긴 모양(밀떡볶이)의 막대떡으로 만들고 한국의 고추는 매우 맵다고 설명한다.
다번째는 ‘쇠고기 뼈 국물(뼈다귀 해장국)’로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라고 전한다. 뼈 국물로 만드는 이 음식은 술집에서 좋아하는 음식이며 음료같은 뼈 국물에 큰 고기와 당근이나 무, 감자를 넣어 밥과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고 전한다.
여섯 번째는 ‘검은 국수(짜장면)’로 영상(드라마)에서 아름다운 소녀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먹던 국수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전형적인 간장(춘장)을 혼합하여 김밥처럼 먹기 쉽고 맛있는 검은 국수라고 소개하였다.
일곱 번째는 ‘비빔밥 또는 쌀 혼합’으로 주요 재료는 밥, 김치, 고기국물, 고기, 생선을 밥그릇에 혼합하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눈길을 끄는 컬러로 만든 음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이며 때때로 이전 식사에서 남은 음식과 김치, 계란으로 먹을 수 있는 비빔밥도 있는데 찾아보면 매우 맛있는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고 하였다. 여덟 번째는 ‘구이’로 바비큐하는 음식이라고 전한다. 행복한 일이 있을 때, 온 가족이 그릴에 구워 먹는 고기 요리이며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생야채, 김치와 함께 매운 소스(쌈장)는 일품이라고 소개하였다.
<미역국으로 잘못 소개된 소고기 해장국(좌)과 시끄럽게 먹는 짜장면(우)>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섞이는 밥으로 소개(좌)와 맛있는 바비큐(우)>
베트남인들은 드라마를 통해 김치, 김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에 이미 익숙한 편이다. 그래서 호치민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도 한국음식점이 많이 있는 편이다. 심지어는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여행자 거리의 주말야시장에 김밥, 떡볶이 등을 파는 노점도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음식은 외국음식이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특히, 한국 음식점은 교민 등의 한국인을 대상과 현지인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나눌 수 있다. 교민 대상의 한국음식점은 한국음식과 비슷한 맛을 내지만 현지 한끼 식사비 20,000~35,000동(베트남 동-VND; 한화 약 1,000~1,750원)의 최소 4~6배가 넘어 현지인이 다가서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베트남인들은 가격이 다소 저렴한 현지인들 대상 한국음식점을 가게 되는데 맛은 한국스럽지 않고 양이 적거나 현지 음식가격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한국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과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김치, 김밥, 떡볶이 정도는 직접 만들어먹는 베트남사람도 많다. 조금 큰 마트에 가면 한국 김과 김치 정도는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영상 속의 문화로는 한국요리만 소개되었지만 사실 한국 영상콘텐츠를 통해 많은 베트남인들이 찜질방과 포장마차도 이미 익숙하다. 이러한 친숙함이 영상 속에 비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숙함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물론, 베트남의 환경(기후 등의 자연적 조건과 문화 등의 사회적 조건)과 한국의 환경이 달라서 모두 수용되지는 않겠지만 현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음식점처럼 조금 다르더라도 영상을 통해 익숙해진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베트남에서 당당히 하나의 하위문화로서 자리 잡는 것이 멀지 않아 보인다.
※ 사진 및 자료출처: dulich.dantri.co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