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ews》는 지난 6월 15일자 Health 섹션에서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식들(Winning Food Combinations for Summer)’ 다섯 가지를 소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의 김치가 포함돼 화제이다.
여름은 땀이 많이 나 수분 보충이 무척 중요한 계절. 《US News》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현미와 김치 외에 과일 케밥(중동 지방의 바비큐 요리. 육류는 물론, 야채와 과일로 꼬챙이에 끼워 굽는다), 베리와 시트러스 샐러드 등 수분을 보충해주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여러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 글을 쓴 Cameron Wells 는 M.P.H.(Master of Public Health) 학위 소유자로 비영리기관인 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and Barnard Medical Center에서 영양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질병 예방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있는 그녀는 다이어트 교육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의 변화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말한다. 다음은 US News 기사의 전문이다.

<캔탈롭 등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
초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하와이언 셔츠와 선드레스, 그리고 밝은 색 비치파라솔을 만날 수 있는 계절. 식탁에도 이러한 총천연색을 올려놓도록 하자. 컬러풀한 야채와 과일은 항산화제와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공급해준다. 과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된다면 아래 다섯 가지의 음식들로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첫 번째, 컬러풀한 과일 케밥(Colorful Fruit Kebabs). 좋아하는 제철과일들을 준비한다. 캔털롭, 허디뉴, 포도, 파인애플, 수박,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이 모든 것들을 케밥 꼬치에 끼워 굽는다. 오후녘의 스낵, 또는 이른 저녁으로도 좋다. 이 컬러풀한 메뉴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한다. 과일은 무더운 여름날,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준다. 수박 같은 과일은 수분이 90퍼센트라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더없이 좋다.
두 번째, 베리 시트러스 샐러드(Berry Citrus Salads). 짙은 색깔의 잎채소는 여름철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세포 생성에 필요한 산소를 적혈구에 공급해준다. 이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해주면 철분 흡수를 도울 수 있다. 샐러드를 만들 때, 콩 종류를 더하고 난 후, 맨 위에 딸기와 오렌지 한 조각을 더한다면 철분 흡수를 최대화할 수 있다.

<여름철 건강에 좋은 과일 케밥(좌)과 베리 시트러스 샐러드(우)>
세 번째, 일본 음식(Japanese Cuisine). 스시는 우리들의 소화 흡수 기능을 도와준다. 발효시킨 생선에는 몸에 좋은 효소가 풍부하다. 또한 미소 된장과 간장으로 맛을 낸 대파, 아스파라거스, 에다마메, 현미 등도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런 음식들을 구하러 아시아까지 여행할 필요는 없다. 아시안 마켓의 냉장고 섹션에 보관돼 있는 발표음식들을 찾아보자. 발효음식들은 우리들의 면역 시스템과 신진대사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여름철 건강에 좋은 일본 음식>
네 번째, 현미와 김치(Brown Rice Kimchi Bowl). 집에서 만든 현미와 김치 보울은 어떨까. 검정콩과 템페(Tempeh,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콩을 발효시킨 음식, 두부와도 비슷하다.) 잎야채를 깔고 그 위에 김치를 토핑한다. 김치와 템페 두 가지 다 발표식품인 데다가 여기에 야채와 통곡물을 믹스하면 완벽하게 조화로운 한 끼 식사가 된다. 또한 현미밥은 더 오랜 시간 동안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 건강에 좋은 김치>
다섯 번째, 스팀한 야채(Steamed Greens).
잎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와 E, 섬유질, 아연, 철분, 베타카로틴, 칼슘 등의 영양소는 소화와 흡수 작용을 돕는다. 여름철 잎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체중조절, 피부 건강, 우울증 예방, 암 예방의 효과가 있다.

<여름철 건강에 좋은 스팀한 야채>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식생활로 김치와 현미가 꼽혔다는 것은 웰빙 시대에 한국음식들이 얼마나 각광받고 있는가에 대한 방증이다. 《US News》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미 전국을 커버하는 신문사로 올해로 창간 80주년을 맞는다.
※사진 및 자료출처: http://health.usnews.com/health-news/blogs/eat-run/2015/06/15/winning-food-combinations-for-summ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