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신연식 한국 감독과의 만남
분류
5
출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작성일
2014-09-15

8월 28일 목요일 오후 4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영화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의 감독인 신연식 감독과 멕시코 영화 애호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감독과의 대화 포스터-출처: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영화를 전공하지 않은 신연식 감독은 2003년 <피아노 레슨>이란 독립 장편을 감독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고수하는 감독이다.

특히 신연식 감독은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쓴 이준 주연의 <배우는 배우다> 라는 작품을 통해 영화계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고 관심을 받는 한국 감독이다. 그래서인지 신감독과 멕시코 영화 팬들과의 만남은 좀 더 특별했다. 




< 신연식 감독 >
 
멕시코 영화 팬들은 한국 영화가 현재 누리고 있는 황금기에 대한 부러움과 자신들이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에 위대한 멕시코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멕시코 영화의 수준을 한 차원 올렸던 멕시코 영화 황금기에 대해 아련함까지 더해 보였다.

멕시코 영화감독들로는 <아모레스 페로스>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ález Iñárritu), <헬보이>,<바벨>,<판의 미로>를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Gómez), <이투마마>를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ón Orozco)이 현재 멕시코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감독들이지만,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감독들이 멕시코 영화 제작과 붐에 도움이 되었다기보단 할리우드 영화계로 진출하여 실제 멕시코 영화 부흥보다는 할리우드 영화의 새로운 바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신연식 감독과의 대화'에 참석한 현지인들>
 
이런 멕시코 현실과 비교하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멕시코 영화 팬은 한국 영화 산업이 한국 영화 시장의 부흥과 할리우드 영화 시장 진출이라는 그 둘의 경계를 잘 이루며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하였고 신연식 감독이 경험한 멕시코에 대한 인상, 그리고 멕시코에서의 영화 제작한다면 어떤 장르를 원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활발하게 진행되었지만 신감독의 일정상 짧게 끝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신감독에게 사인을 받으며 사진은 찍는 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싸인하는 신연식 감독 >
 
이번 감독과의 대화에 어울리지 않은 어린 아기를 안은 부부가 있어 통신원이 특이하게 보고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어린 아기까지 대동하고 멕시코 시티가 아닌 한국으로 치자면 파주나 문산 정도의 거리에 있는 톨루카란 도시에 살면서 이번 문화원에서 주최한 신연식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파올라 씨는 멕시코 한국 드라마, 한류 열풍이 시작한 겨울 연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 관련한 행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한다고 했다. 결혼하고 남편과 아기까지 대동한 한류 팬심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간단한 인터뷰를 마쳤다.  


 

<파올라 베르날 (Paola Bernal)씨와 가족> 
※사진출처: 통신원 촬영